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후기, 마동석 액션만? 실관람객 반전 솔직 리뷰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의 실제 관람 후기와 관객 반응, 기대와 아쉬움, 그리고 마동석표 오컬트 액션의 진짜 매력을 솔직하게 풀어봅니다.

- dma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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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후기 – 마동석표 오컬트 액션, 기대와 아쉬움 사이
최근 개봉한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마동석, 서현, 이다윗 주연의 오컬트 액션 영화로, 2021년에 촬영을 마쳤다가 2025년 4월에 드디어 관객들과 만났습니다. 개봉 전부터 마동석의 이름값과 오컬트 장르라는 신선한 조합에 대한 기대가 컸지만, 실제 관람 후기는 다소 엇갈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최근 관객들이 궁금해하는 포인트와 함께, 직접 본 듯한 생생한 후기를 정리해봅니다.
줄거리와 주요 등장인물
영화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를 배경으로, 특별한 능력을 가진 ‘거룩한 밤’ 퇴마팀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팀의 리더 바우(마동석)는 물리적 힘으로, 샤론(서현)은 퇴마 의식으로, 김군(이다윗)은 조력자로 활약하며, 이들이 펼치는 액션과 오컬트적 요소가 영화의 핵심입니다.
관람 포인트와 실제 후기는?
- 마동석표 액션: 많은 관객들이 ‘믿고 보는 마동석’의 시원한 주먹 액션에 기대를 걸었습니다. 실제로도 악마 숭배자들을 때려잡는 장면은 통쾌하다는 평이 많습니다. “악마도 뼈를 못추리는 주먹”,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반응이 대표적입니다.
- 오컬트와 액션의 조화: 오컬트 장르 특유의 퇴마 의식, 악령 들림, 점프 스케어(깜짝 놀라는 연출) 등이 곳곳에 등장합니다. 하지만 이 오컬트적 분위기와 마동석의 물리 액션이 완전히 어우러지지 않아, 장르적 정체성이 애매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공포인가, 액션인가, 코믹인가”라는 혼란스러운 느낌을 받았다는 관객도 적지 않습니다.
- 캐릭터와 서사: 서현과 정지소의 연기도 신선하다는 평이 있지만, 캐릭터의 서사와 감정선이 대사로만 빠르게 처리되어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아쉬움도 나옵니다. 특히 이다윗의 캐릭터는 매력이 충분히 드러나지 않아 아쉽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 완성도와 연출: 영화가 2021년에 촬영을 마치고 3년 만에 개봉한 탓인지, 편집이나 연출에서 다듬어지지 않은 투박함이 느껴진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오컬트 장면과 액션이 따로 노는 느낌, 클리셰적인 전개, 코믹 요소의 부조화 등이 단점으로 꼽힙니다.
- 킬링타임용 영화?: “아무 생각 없이 한 시간 반 짧게 보고 나오기에는 나쁘지 않다”는 의견도 있지만, 기대했던 만큼의 한방이 없어서 실망했다는 관람평도 많습니다. OTT에서 가볍게 보기에는 괜찮지만, 극장에서 돈 주고 보기엔 아쉽다는 의견이 다수입니다.
관객 반응과 흥행
흥미로운 점은, 이런 평가에도 불구하고 개봉 첫날 11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는 점입니다. 마동석의 브랜드 파워와 오컬트 액션이라는 신선한 시도가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한 결과로 보입니다.
실제 관람 경험담
저 역시 마동석의 시원한 액션을 기대하며 극장을 찾았습니다. 초반에는 오컬트적인 분위기와 퇴마 의식이 제법 그럴싸하게 펼쳐져서 기대감이 컸습니다. 하지만 중반 이후부터는 액션과 오컬트가 따로 노는 느낌이 강했고, 특히 코믹 요소가 어색하게 들어와서 몰입이 깨지더군요. 서현의 퇴마 연기는 의외로 신선했고, 정지소의 악령 연기도 인상적이었지만, 전체적으로 캐릭터와 서사가 얕게 그려져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래도 마동석의 주먹 한 방은 역시 시원했고, 아무 생각 없이 킬링타임용으로는 나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이런 분께 추천!
- 마동석표 액션을 좋아하는 분
- 오컬트, 퇴마, 악령 소재의 영화를 선호하는 분
- 깊은 서사보다는 가벼운 오락 영화를 찾는 분
아쉬운 점
- 오컬트와 액션의 조화 부족
- 캐릭터 서사와 감정선의 얕음
- 코믹 요소의 부조화
- 완성도 면에서의 투박함
핵심 정보 요약
항목 | 내용 |
---|---|
장르 | 오컬트 액션, 퇴마, 코믹 요소 포함 |
주연 | 마동석(바우), 서현(샤론), 이다윗(김군) |
러닝타임 | 약 90분 |
관람 포인트 | 마동석 액션, 오컬트 퇴마 의식, 악령 연기 |
아쉬운 점 | 장르 조화 부족, 얕은 서사, 투박한 연출 |
추천 대상 | 마동석/오컬트 팬, 가벼운 오락영화 선호자 |
마무리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마동석의 액션과 오컬트 장르의 만남이라는 신선한 시도에도 불구하고, 완성도와 장르적 조화에서 아쉬움을 남긴 작품입니다. 하지만 마동석 특유의 시원한 액션과 오컬트적 분위기를 가볍게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는 한 번쯤 볼 만한 영화로 추천할 수 있겠습니다. OTT로 나오면 편하게 감상하는 것도 좋은 선택일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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